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랫마을/스토리 및 퀘스트 (문단 편집) === 나태의 옥석 편 === 요미와 함께 콩쥐를 찾아간 플레이어. 그러나 부지런한 [[콩쥐팥쥐|원작]]의 콩쥐와 달리 게슴츠레 눈을 뜬 상태이며 만사 다 귀찮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요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만화경에 눈을 대 보니 콩쥐에게 '''나태의 옥석'''이 씐 것을 확인했다. 콩쥐에게 씐 옥석을 벗기기 위해 요미는 자기가 해결사라며 콩쥐에게 접근하지만 콩쥐는 '''"[[도를 아십니까|도]] 안 믿어요"''' 라며 요미와 플레이어를 내친다. 잠시 후 콩쥐 친구인 소와 두꺼비(...)가 나타나 콩쥐에게 "집에만 있지 말고 일도 좀 하라"며 잔소리를 하지만 여전히 콩쥐는 들은 체도 않는다. 결국 콩쥐는 그대로 집에 들어가 버린다. 이후 요미는 옥석을 벗길 힌트를 찾기 위해 두꺼비랑 소를 찾아간다. 소는 "콩쥐의 단짝친구 사또 말이면 모를까, 우리 말은 듣지도 않는다"고 하며, 두꺼비는 "요샌 사또 말도 안 들어서 완전히 포기했다"고 한다. 요미는 "콩쥐의 마음을 열 열쇠는 사또"라고 생각하며 다시 콩쥐네에 간다. 그런데 콩쥐는 집 밖에서 "난 이제 진짜 혼자야"라며 울고 있었다. 알고 보니 사또가 [[상피제|'''일주일 뒤에 다른 고을로 전근 가서 평생 이 곳에 못 돌아 올지도 모른다고.''']] 게다가 사또가 "넌 예전에 정말 열심히 사는 모습이 멋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며 콩쥐에게 정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사또를 짝사랑했던 콩쥐는 사또가 떠나기 전에 고백하기 위해서 해결사 요미한테 상담을 요청하며, 이 때부터 콩쥐는 요미를 언니라고 부른다. 요미는 전처럼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또도 마음을 돌릴 것이라고 하지만, 이미 콩쥐는 그 지독한 귀차니즘 때문에 일을 한다고 해 놓고선 도망친 사례가 빈번해 일자리란 일자리는 모조리 퇴짜맞은 상태였다. 결국 플레이어와 요미의 수소문 끝에 놀부에게서 일자리 하나를 구하는데, 그게 하필 [[퇴비]] 판매, 즉 [[극한직업(TV 프로그램)#s-2|'''똥'''을 농사꾼들에게 파는 일]]이었다. 이런 일을 콩쥐에게 시켜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어느새 콩쥐가 불쑥 찾아와서는 하겠다고 덜컥 수락해 버린다. 어쨌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아 안심한 플레이어는 하루를 기다린다. 콩쥐가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오면 플레이어가 칭찬을 하는데, "잘했어, 정말 잘했어.", "많이 힘들었던 만큼,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거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를 선택하면 요미가 겨우 그게 다냐며 플레이어에게 핀잔을 주고, 플레이어는 "진심 담았는데" 라며 시무룩해 한다. 후자를 선택하면 멋진 말이라고 칭찬하며, 플레이어는 좋은 사람한테 들은 말이라고 쑥쓰러워 한다. 이후 콩쥐는 피곤해하며 먼저 쉬겠다고 하고는 집으로 들어간다. 다음 날, 귀찮아서 길바닥에서 잤다는(...) 요미를 플레이어가 깨우며, 콩쥐도 같이 깨우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콩쥐가 사라졌다!''' 요미랑 플레이어는 콩쥐가 사라지자 또 도망간 줄 알고 찾게 되는데, 알고 보니 놀부 아르바이트에 먼저 갔다 하더라. 콩쥐의 바뀐 태도에 한시름 놓는 요미와 플레이어. 그 때 사또가 콩쥐가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일하느라 남루해진 콩쥐를 보고도 멋있다고 한다. 콩쥐는 처음에는 냄새난다며 얼른 가라고 내쫓으려 하지만, 칭찬을 듣자 이내 얼굴을 발그레 붉힌다. 한편, 사랑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요미는 예쁜 옷을 사러 간다. 플레이어와 요미는 옷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어찌보면 오류인데, 설이와 같이 일하는 사람은 잡화상인이다. 옷을 파는 방어구 상인은 왼쪽으로 더 가서 돌쇠가 옷감을 들고있다.] 설이를 찾아가는데, 가격이 호걸 가죽 20개(...)란다. 어쨌든 호걸 가죽 20개를 지불하고[* 여기서 호걸 120마리를 잡는 퀘스트를 병행할 수 있는데, 퀘스트를 완료하면 나오는 대사가...'''아따 시방 힘이 장사요잉!''' 실제 콩쥐팥쥐는 [[콩쥐팥쥐로|전라도 전주쪽이 배경이다.]] ] 옷을 가져가려는데, 하필 팥쥐가 찾아와서 가게의 옷이라는 옷은 다 쓸어갔단다. 어쩔 줄을 몰라하는 요미와 플레이어 앞에 마침 남은 옷이 하나 있다며 설이는 마지막 남은 옷을 하나 내놓는데, 자기가 직접 만든 옷이란다. 설이는 이 옷을 두고 '''원래 제가 입으려고 준비한 옷이지만 이제는 가망이 없다'''라며 슬픈 기색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고백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준다.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지만, 일이 급한 만큼 플레이어는 설이가 만든 옷을 가지고 콩쥐한테 간다. || [[파일:external/dl.dropboxusercontent.com/M-wiki-under-bf.png|width=100%]] ||[[파일:external/dl.dropboxusercontent.com/M-wiki-under-af.png|width=100%]] || > "옥석을 떠나서 이미 너무 많이 와버린 것 같다..." by 플레이어 시간은 흘러흘러 드디어 사또가 떠나는 날이 되었다. 설이에게 받은 옷을 입은 콩쥐는 드디어 사또에게 고백을 하러 가는데, 어째서인지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사또와 콩쥐를 바라보는 요미와 플레이어. 그런데 갑자기 콩쥐가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간다. 콩쥐가 뛰어가는 방향은 장터 방향. 콩쥐를 쫓아가면 콩쥐는 요미에게 받은 새 옷 대신 입던 낡은 옷으로 갈아입고 설이가 있었던 옷 가게를 대신 지키고 있었는데...[* 사족으로 옛 아랫마을에선 콩쥐가 있었던 부근이 그 근처였다.] > 사또 : "[[삼각관계|사실은...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두고 떠나려니까 마음이 아파서.]]" '''사또가 좋아하는 사람은 옷 가게의 아가씨, 즉 설이였다.''' 태생이 쑥맥이라 지금까지 말도 못 걸어보고 물건만 샀다고. 이 말을 들은 콩쥐는 급한 일이 생겼다는 핑계를 대며 부리나케 설이에게 달려온 것이었다. >콩쥐: "좋아해요?" >설이: "네? 갑, 갑자기 무슨 말이세요?" >콩쥐: "사또, 좋아하냐고요. 나 다 들었어요. 당신,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고백 못하겠다며. 그거 사또 맞죠?" >설이: "그게 중요한가요. 저는, 어차피 천한 몸이고, 그 분은..."[* 이 대사로 질투의 옥석 편에서 설이가 말한 좋아하는 '높으신 분'이 사또였음이 밝혀졌다.] >콩쥐: '''"좋아하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걔 지금 떠나는데 이렇게 여기서 일이나 할 거야? 얼른 쫓아가서 고백이라도 해 봐야 할 거 아냐!"''' [[오오|오오 콩쥐 오오]]...이렇게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도로 설이에게 돌려주고, 가게를 대신 봐 주면서 설이를 사또에게 보낸 것. 드디어 자기가 만든 옷을 입은 설이를 보며 콩쥐는 약간 분한 듯 '그 녀석이 반할 만 하다'고 하지만,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라고 생각했는지 설이의 등을 떠민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양보한 것. 요미는 바보라며 말하지만 콩쥐는 괜찮다고 말한다. 이때 두꺼비와 소도 찾아와서 콩쥐를 정말 바보라고 말한 후, 자기들이 옷 가게를 보겠다고 얼른 사또의 가는 길을 배웅해 주라고 재촉한다. 콩쥐가 가자 플레이어와 요미도 마찬가지로 콩쥐에게 가라고 등을 떠밀린다. [[파일:external/dl.dropboxusercontent.com/M-wiki-under-kong-fuc.png|width=100%]] 드디어 맺어진 설이와 사또의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는 콩쥐. 그렇지만 요미는 마지막 인사라도 해야 한다며 콩쥐를 사또 앞으로 떠밀고, 콩쥐는 얼떨결에 사또와 대면하게 된다. 사또는 콩쥐에게 그저 고맙다고만 말하지만, 콩쥐는 '''플레이어가 했던 말을 그대로 사또에게 해 준다.'''[* 앞의 선택지에 따라 콩쥐의 말이 바뀌며, 사또의 대답도 요미와 비슷하게 바뀐다.] 이후 콩쥐는 나름 어색하지 않게, 어떤 마음의 상처도 받지 않은 듯 태연히 사또를 보낸다. >콩쥐 : "후우! 하아, 아아아! 속 시원하다아~! 캬아. 귀찮은 짐이 하나 사라졌네요. 아, 피곤해. 얼른 쉬어야지." 콩쥐는 짐짓 개운한 듯 내뱉고는 그대로 쉬러 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끝을 내나 했더니, 요미의 '''슬프면 울어도 된다'''는 말 한 마디에 콩쥐는 그대로 무너지고 만다. [[파일:external/dl.dropboxusercontent.com/M-wiki-under-kong-cry.png|width=20%]] >콩쥐 : '''"나아, 언니, 흑, 진짜, 진짜 좋아했다고. 흑. 으앙! 나도... 그런데...흑... 말할 수가 없었어... 끄으윽...끅."''' 있는 힘껏 태연한 척 했지만, 이미 마음이 상처로 짓물러서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다. 요미는 목놓아 우는 콩쥐를 토닥여주고, 콩쥐는 모두 다 잊게 앞으로 진짜 열심히 살 거라고 다짐하며 계속 흐느낀다. 그러자 나태의 옥석이 콩쥐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다. 며칠 뒤, 콩쥐를 찾아가서 잠을 깨우는데 소가 자꾸 누우면 소가된다고 하자 두꺼비가 '''[[아재 개그|유우머에 내가 졌소]]'''라고 한다(...) 콩쥐의 상처가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마음을 추스리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후일담에서 '옆 고을에서 콩쥐 또래의 사또가 새로 와서 잔치를 벌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열린 결말로 나태의 옥석 편이 마무리된다. 나태의 옥석을 들고 박첨지에게 가면, 박첨지가 '''"그러고 보니, [[썸|마을에 새로 부임하러 온 사또가 콩쥐랑 동갑]]이라며, 원래 [[하림(가수)#s-3.1|실연의 아픔은 다른 사랑으로 극복하는 법]]"'''이라는 말을 한다. ~~마을이 루더스 호수로 둘러싸인 곳인데 대체 어디서 온 사또인가~~ 이 퀘스트가 끝나면 아랫마을과 고스트파크의 설이의 옷이 바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